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일 제1회 환경교육한마당 ‘모두그린 함께부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구를 위한, 그린일상’ 슬로건을 걸고, 시 주관하에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교육 체험과 정보를 즐겁게 나누고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관내에 뿌리를 두고 활동 중인 베르네음악대와, 오!정다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순 부천녹색가게 회장, 강희성 YMCA 활동가, 변재원 및 박유강 수주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대표 7인이 부천 환경교육도시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사회자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의 선두로 공동선언 참여자들은 각자의 환경 키워드를 차례대로 퍼즐판에 부착하고, 조용익 부천시장이 ‘환경교육도시’ 키워드로 공동 선언식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동 선언자 7인과 시민들은 세계 환경의 날(6.5.) 기념으로 부천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드로잉 환경아트 ‘물살이의 길’에 참여해 친환경 실천에서 시민 생활문화로 확산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 후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4개 무료 환경체험 부스와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시민 나눔장터(부천YMCA 주관)를 운영하고, 음악공연 및 환경 주제로 한 마술쇼와 시민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가 개최하는 첫 환경 축제로 전기사용 최소화, 무대배경 미설치, 천 현수막과 종이 조형물 제작 및 사용 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힘썼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개인 텀블러 및 돗자리 지참 등의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천방안을 제대로 배우는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며, “부천시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부천시민의 일상이 ‘모두 그린(Green)’으로 변화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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