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운대 간호학과 실습실을 찾아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구는 아이」에 참여한 홍성군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자 지난 3일(토)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구는 아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50명이 참여한 이번 직업 체험은 나이별로 나누어 인체모형 관찰 및 조립, 심전도 및 산소포화도 기기 작동, 맥박 측정, 청진기로 맥박 소리 듣기 등 간호사가 되어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여 참여 아동들의 호응이 좋았다.
직업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간호학과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이번 체험 활동으로 아동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드림스타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을 연계 및 개발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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