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홍보 등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3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3)’에서 ‘충남 바이오산업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바이오산업관에서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거점 도약’을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지원정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홍보한다.
균형발전·지속가능·전국확산이라는 3대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산업 고도화 △국내 최초 공공형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활용 바이오 의료기기 고도화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거점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선도 등이다.
이와 함께 충남 바이오산업관을 찾는 산업관계자들에게 각 사업별 수혜기업 우수제품 전시 및 애로상담을 진행해 정보교류 및 협력의 자리도 제공한다.
주요 전시품은 △피부 양성종양 제거용 플라즈마 디바이스 △온양 온천수 활용 바디로션 △안대형 생체신호 측정기기 △슬립닥 △인공 발·무릎 △합성골이식재 △로스파 무릎 시스템 △스킨케어 제품(라로프)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저주파 이엠에스(EMS) 마사지 △호흡훈련시스템 등 그동안 기업지원 통해 생산된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헬스케어 전시회로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위엑스포가 공동 개최했다.
도를 비롯해 173개 기관·기업이 가정용 의료기기, 장애인 보조기기, 이동‧보행관련 기구, 고령친화 편의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출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충남 중심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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