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가상세계 소방관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자료를 제작해 업무효율 증진과 도민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세계 소방관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사와 같은 모습으로 구현했다. 프로그램에 문자를 입력하면 가상세계 소방관이 말하는 동영상으로 표현된다.
수많은 인력 장비가 동원되는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 대비 시간적·공간적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소방관이 직접 안전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콘텐츠 신뢰를 높여 도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세계 소방관 활용 콘텐츠 제작은 전남소방본부 봄철 화재 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일 전남 사건·사고 현장과 안전상식을 전하는 ‘오늘의 전남소방’ 콘텐츠를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상세계 소방관으로 직원 교육자료, 소방안전교육, 소방정책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가상세계 소방관을 소방안전교육 시 보조교사로 활용하고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교육 원격 강의 등 소방 콘텐츠의 무한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