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사전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 확립에 나섰다.
9일 실시된 이번 점검보고회는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14개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부터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부서별 업무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부서는 안전ㆍ환경ㆍ위생ㆍ교통 등 각 분야별 분담업무를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 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시설보수 및 보강, 백사장 정비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장기간 중 해양 구조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구조대원 총 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투입하고 야간 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파라솔 무료 운영을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함을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미정 부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해수욕장 안전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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