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 10일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안전약자 시설에 축광형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축광형 피난유도선은 전원 공급없이 전등·태양 등에서 발산되는 빛을 흡수해 일정시간 동안 발광 가능하므로 어두운 곳에서도 유도선에 표시되어 있는 피난방향 부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피난을 용이하게 하며 구조대원의 역방향 인명검색을 보조한다.
피난유도선 설치는 강화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피난안전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지난달부터 내달까지 지역내 안전약자시설을 방문하여 주출입구 및 비상구 인근 벽체와 바닥에 축광용 피난 유도선을 설치하고 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 축광형 피난유도선 부착은 피난안전약자 시설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으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