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8일 고등학생 및 학부모, 일반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규모 입시설명회는 부천교육지원청, 상동고, 소명여고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한충렬(경기도 대입리더교사단 소속) 교사가 강의를 이끌었으며, 늦은 시간임에도 대입에 관심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280명이 참여해 진로진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입전형의 기본사항 ▲2024년 전형 유형별 주요 변화내용 ▲2024년 전형별 준비방안(학생부 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대입 정보에 대한 갈증과 입시 고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인하대학교와 한양대에리카가 직접 설명회에 참여하여 신입생 모집을 위한 대학 홍보의 시간도 가졌다. 더욱 많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의 2024년 신입생 모집요강 자료를 배부하는 등 그간의 입시설명회와 다른 새로운 방식도 선보였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래 직업관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학생부 전형 등의 대입전형의 내용이 복잡해지면서 입시 현장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입시설명회, 컨설팅 창구 운영 등 진로 진학에 대한 공평한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올바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오늘 설명회가 대입을 앞둔 자녀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복잡한 입시 전형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관심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6월 13일 소사어울마당에서 같은 내용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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