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1일 개발계획의 적정성과 민원의 공정한 처리를 위해 실시한 2017년 민원대행업체 평가 결과를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서류 보완 등으로 인한 처리 지연을 미연에 방지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관내 총 3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건축신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민원업무 12 종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업체로 갑비고차, 뉴비전건축, 푸른산림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 실시한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보완율이 감소되었고, 보완서류의 신속한 제출로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처리일이 단축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대행업체의 업무처리 신속성·정확성·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대행업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행업체 스스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준 민원대행업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대행업체 간담회 등을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군과 업계 간 협업의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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