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6월 12일부터 내포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사업 대상 농가 중 여덟 번째로 정OO 농장 철거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로써 올해까지 철거 계획된 사업 대상 10개 농가 중 8개 축사 철거를 완료하게 되며, 내포신도시 내 축산악취 민원 또한 2016년 241건에서 금년도 4건으로 확연한 감소세에 있다고 부연했다.
해당 농가는 약 10개 동 약 1,340㎡ 면적에서 약2,200여 두를 사육했던 노후화된 개방형 돈사로, 그동안 내포신도시 인근의 축사 악취 발생에 원인으로 손꼽혀왔다.
특히 양돈장 중에서도 악취 발생 우려가 큰 고형화 고착 슬러지가 다수 있는 피트형 돈사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내포신도시와 1.2km 북동쪽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은 축사 철거로 홍북읍 신·구도심 전반의 축사 악취가 상당부분 개선될 거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군은 금년도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내포신도시 인근 2개 축사 추가철거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8대를 신도시 인근 대규모 축사 등에 집중 배치 활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 산업단지 유치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사업 대상 농가 중 사업이 미완료된 축사 대부분이 수용될 것으로 전망해 내포신도시가 축산악취 해결성공사례의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자신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혁신도시 완성과 내포신도시 국가산단 성공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신도시 주민들의 축산악취 고통없는 일상으로의 회복과 환경권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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