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자율회가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만든 ‘엄마손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주택복구를 위해 집안 전체 그을음 및 타버린 집기류 제거와 도배, 장판 작업을 벌였다
이날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불이 난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가족과 연락,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진행했으며 엄마손봉사단과 현장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화재주택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수혜자 가족 김 모 씨는 “추운겨울 갑작스런 화재로 퇴원 후 거주할 곳이 막막하였는데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배·장판 재능기부를 실천한 신현학 엄마손봉사단 회원은 “화재로 온갖 가재도구가 타버리고 그을려 복구가 쉽지 않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 및 도배작업까지 벌여 하루 만에 복구를 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가 어르신에게 큰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엽 청천1동장은 “1인 취약계층이 증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데 자생단체로 구성된 엄마손 봉사단이 훈훈한 정을 나눠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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