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는 13일 부곡초 앞 경남아파트 교차로와 정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부평경찰서장, 부평구청장,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부곡초등학교 교장 등 5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전파 홍보활동 전개와 포돌이연필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한편, 부평경찰서는 지난달 19일 부평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부곡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학교 측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스쿨존 교통안전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 정문 앞 과속 방지턱 오인 대책 및 보행 휀스 색상(노란색) 변경 요청 등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검토 후 추진사항에 대하여 학교 측에 개선 가능 여부 등을 회신하였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경찰청·학교·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학교 주변에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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