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양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3만번째 주민으로 서울시 강서구에서 김모씨가 전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양촌읍은 지난 2011년 11월 14일, 인구 2만을 충족하여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후 11년 6개월여 만에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전국적으로 인구 절벽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에도, 양촌읍은 학운산업단지 등 많은 유동 인구의 주요 거점도시,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왔으며, 지난 5월31일부터 김포양곡 LH 2단지 행복주택(1,134세대) 입주로 인구 3만 시대에 안착했다.
양촌읍은 외국인 유입 인구도 많은 지역이다. 현재 김포시 외국인 인구의 19%가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관내 읍면동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인구 3만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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