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주요 수리시설인 저수지 및 용배수로, 양수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이변으로 6월 이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주요 수리시설의 사전 점검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요 저수지 제방 사면 및 누수 확인 ▲양수시설 작동 여부 ▲동락천 등 주요 침수 취약지구 배수로 점검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군은 안전점검 후 노후 등으로 수리 및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조치를 하고, 침수취약 지구 배수시설은 준설 및 수초퇴적물 제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산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등 대규모 배수시설을 조기 마무리해 우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갑문 관리와 관련하여 군부대 사전협의 예정이며, 읍·면 배수갑문 시설물 관리자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 장마 시작 전 철저한 대비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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