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전남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서 각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공고했다.
연수 일정은 농업과 어업 분야의 경우 농번기와 조업기를 고려해 8월 말에 출발해 9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분야는 9월 중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사업은 도내 산업 역군들이 유럽의 선진 산업현장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럽 현장의 유명 글로벌 박람회를 직접 방문할 수 있어서 관심과 기대가 크다.
전남도민의 많은 관심 속에 공모된 이번 현장연수에는 ▲농업 73명 ▲어업 41명 ▲제조업 40명 ▲신산업 40명 ▲문화관광 55명 등 총 249명의 산업인재가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125명은 지역별로 ▲목포 12명 ▲여수 8명 ▲순천 16명 ▲나주 10명 ▲광양 9명 ▲담양 3명 ▲곡성 3명 ▲구례 2명 ▲고흥 5명 ▲보성 6명 ▲화순 4명 ▲장흥 3명 ▲강진 2명 ▲해남 2명 ▲영암 2명 ▲무안 7명 ▲함평 4명 ▲영광 2명 ▲장성 2명 ▲완도 8명 ▲진도 7명 ▲신안 8명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연수 대상자가 직장인임을 감안해 중도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분야별 대기인원을 20명 범위 내에서 추가 선정했다. 대기인원은 ▲농업 20명 ▲어업 16명 ▲제조업 15명 ▲신산업 15명 ▲문화관광 20명으로 대기 순위와 함께 개별 통보된다.
합격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별도로 안내하는 계좌로 1인당 100만 원의 자부담을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입금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부모 등 사회배려계층은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회배려계층 여부는 신청 시 제출한 증빙서류를 검토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안내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산업역군이 세계적 수준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제적 무한경쟁 시대에 세계로 대도약하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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