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 내 안전보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시청 소속 및 민간기업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교육과 위험성 평가 방법 등에 관한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에 관한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기술지도 및 교육기관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교육담당자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련 이행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위험성 평가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 소속 근로감독감이 ▲위험성평가 제도 주요내용 및 개정내용 ▲위험성평가 방법 등 산업안전보건관리 실무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판결 선고 사례 등과 관련해 중대재해에 대한 이슈와 관심이 뜨겁다.”면서, “군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목적에 맞게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시민이 안전한 군산’, ‘근로자가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건설공사현장 관련 공무원 및 현장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및 ‘전북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합동 캠페인, 점검 및 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