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교량, 지하차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루원시티 내 가정보도육교를 비롯한 교량, 지하차도 등 40곳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11조에 따라 진행하는 정기 점검으로 서구는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한 구조적 안전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구는 교량 교좌장치의 파손 및 부식, 신측이음 장치의 누수 여부, 포트홀 및 균열 등 손상 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상 손상과 각종 측정·시험 장비에 의한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점검으로 발견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상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은 보수·보강을 해 불안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도로과 관계자는 “시설물의 손상 상태를 기준으로 시설물을 A~E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겠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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