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풍물연합회가 오는 18일 삼산동 박물관공원에서 개최하는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에서 지역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하는 ‘부평 오색줄놀이’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부평오색줄놀이는 일명 단심줄놀이로 다섯 가지 색깔의 천을 단심봉에 매달아 길게 늘어뜨려 한 가닥씩 잡고 돌아가면서 노래나 악기를 치면서 춤을 추는 놀이다.
지역에 따라 ▲함경도에서는 ‘단심줄놀이’, 충청도에서는 ‘농심줄짜기’ ▲경기도에서는 ‘각시줄놀이’ ▲전라도에서는 ‘비단짜기’ 등으로 불리는 원무형태의 전통민속놀이를 부평만의 단심줄놀이로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부평만의 전통놀이로개발하고, 문화·관광 자원화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부평문화원이 기획하고 동풍물연합회가 참여했다.
조은자 부평동풍물연합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동풍물연합회가 풍물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 및 놀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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