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동안 열린 2023년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이 생산하는 전기화물차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행사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명신과 ㈜대창모터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전기화물차를 소개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어필했다.
이번에 전시홍보한 차량은 ㈜명신에서 생산하는 전기화물밴 쎄아(SE-A)와 ㈜대창모터스에서 생산하는 다니고트럭(다니고-C(카고), 다니고-L(리프트카), 다니고-W(윙바디), 다니고-T(박스탑차))이며, 실속 있고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명신은 핫스템핑 공법으로 경량화시킨 차체부품을 생산해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민영 완성차업체 1위인 지리자동차와 협력해 ㈜명신 군산공장에서 1톤 전기화물밴 쎄아(SE-A)를 생산,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지에 수출 할 예정이다.
㈜대창모터스는 소형전기화물차와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산 LG에너지솔루션 셀을 장착한 배터리 탑재 다니고-C 트럭을 기반으로 구조변경을 통해 실용성 있는 11종의 차량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내수 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군산새만금산업단지에 ㈜대창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준공 후 군산공장에서의 전기화물차와 배터리팩 생산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중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된 차량들이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리한 사양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전시홍보를 통해 ㈜명신과 ㈜대창모터스가 생산한 전기화물차를 널리 알리고,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들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전북군산형일자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전기차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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