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성화 방안으로 소규모 채용행사인 ‘19데이(일자리 구하는 날)’를 수시로 개최해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거나 면접 장소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채용행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19데이’등 상설채용행사를 올해 3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417명의 구인자에 대해 현장 면접을 시행했다. 이 중 110여 명이 채용되어 구인 업체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일 관내 운수업체 5개 사를 대상으로 운영한 ‘19데이’ 채용행사는 대중교통과와 협업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10여명이 채용돼 운수업체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채용행사에 참여한 한 인사담당자는 “최근 버스 운전원 채용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사전에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지원자들의 근무 능력과 취업 의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볼 수 있어 채용자 선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시는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안내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박람회 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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