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청년 활동 공간인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센터는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세입자114’ 소속 변호사와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 센터는 한시적으로 이번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청년들의 큰 관심과 사회적 필요성을 체감해 이번 강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주요 내용, 피해 사례와 구조 등을 알아보고 전세사기 특별법이 다뤄졌다. 참여한 청년들을 위해 센터는 ‘무제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청년들의 불안한 마음을 공감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입자114 위원장인 김태근 변호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명의 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청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센터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이라도 누구나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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