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일상이 빛나는 도시 천안’을 위한 변화를 다짐하며 주요업무 585건을 점검하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박상돈 시장과 간부공무원 120여 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반기 주요 시정 성과와 하반기 지속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내외 우수기업 105개사 투자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등 미래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소소마켓’등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난방비 폭등에 따른 어려움 극복을 위해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지원 한도를 2월 한 달간 80만 원 상향 운영하는 등 민생경제의 든든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과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사업 준공 등 더욱 쾌적한 여가문화 환경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일상을 제공하고, 맞춤형 출산양육정책과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개소,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왔다.
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에 착수는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모빌리티 보급도 확대해 한층 더 편리하고 쾌적한 시민 삶의 기반을 구축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채로운 천안시의 정책들은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속도를 내며 달려간다.
먼저,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완성한다.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신호탄이 될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곧이어 태조왕건 역사체험 페스티벌, 2023 흥타령춤축제, 이봉주 마라톤 대회, 빵빵데이 축제 등을 개최한다. 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빵빵데이 축제와 함께 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스타트업 단계별 맞춤지원, 천안형 스마트팜 보급 등에도 힘쓴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완료로 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해소하고,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망향로 상습정체구간 정비,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자전거 둘레길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태학산 산림문화휴양관 완공, 천안삼거리공원 1단계 사업 준공, 남산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준공 등으로 자연과 함께 누리는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구현하고, ‘0세 All-care’반 시범사업 실시, 충남 최초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천안형 출산·육아 정책도 확대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제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 민선8기 시정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의 터전인 현장에서부터 새로운 천안을 위한 혁신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삶 곳곳을 살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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