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랑상품권의 장기적 자생방안 마련을 위해‘상생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캐시백(1~5%)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소비자에게는 캐시백의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혜택을 더해, 인천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상생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가맹점과 같지만, 3억 원을 초과하는 상생가맹점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0%~2%)와 상생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1%~5%)를 더하면,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시민)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주는 ‘상생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카드’는 계속되는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천사랑상품권 상생가맹점을 위한 핵심 지원 혜택인 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생가맹점 모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상생가맹점주가 제공하는 캐시백을 소비자 결제금액의 2%, 100만 원 한도에서 상생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한다.
‘상생가맹점’가입신청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상생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내에서의 선순환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심한 내수부진 속에 시, 군구, 소상공인, 시민이 서로 상생하면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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