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7월 중순까지 부평구 ‘행복을 모으는 꽃우물마을’ 사업을 통해 중부동공원 내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특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에 선정돼 부평동 104-10번지 일원(7만8천800㎡)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부동공원 시설물 정비는 ▲노후벤치 교체 ▲로고라이트 설치 ▲게이트볼장 잔디 교체 ▲화장실 지붕 도색 ▲사업지 내 전신주 광고물부착방지 패드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6천만 원이다.
구는 이를 통해 부평5동의 환경 개선으로 마을 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울러 ▲마을브랜딩을 통한 마을상품 시범제작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함께 진행해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한다.
앞서 구와 부평5동 주민조직 ‘큰우물 사람들’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수차례 의견수렴과 논의과정을 거치며 실질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시설물 정비와 교체를 준비해왔다.
여기에 지난 4월 마을브랜딩 용역으로 제작한 꽃우물마을 로고와 캐릭터를 시설물에 적용해 마을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구민의 일상에서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5동 중부동공원 일원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주민들이 소중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며 “작지만 큰 변화가 도시재생사업으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전체 사업의 의미와 완성도를 높여가며 ‘꽃우물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종료를 이끌고 이를 발판 삼아 도시재생사업 단계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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