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6. 24.(토) ~ 6. 25.(일) 이틀 간 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가하여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제대(예정) 군인 대상 취업 지원 현상 상담과 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가 주관한 취업 지원 현장 상담은 취업 희망 제대군인의 직무 성향을 알아보는 행동유형검사(DISC검사), 군 경력과 보유 자격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취업 역량 진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구인 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맞춤형 구직 알선, 제대군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를 위한 자격 취득 프로그램 안내 등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제대(예정) 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업 설명회에서는 강원도의회 소속 도 의원과 도내 군 간부를 대상으로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보완할 점, 사업 활성화 방안, 장·단기 추진 계획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당위성과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도는 현장에서 수렴한 제대(예정) 군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3개 과정(전기기능사, 조경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 각 1기수)으로 진행했던 ‘제대군인 자격 취득 지원 과정’을 하반기에 추가 운영(전기기능사, 지게차 면허, 골프장 코스장비 관리사 취득 과정 각 1기수, 총 45명)함으로써 제대(예정) 군인을 위한 정착 지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제73주년 전승행사는 한국 전쟁 당시 민관군 총력전으로 북한군의 남침계획을 좌절시킨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고자 국방부와 육군이 주최하고 2군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각종 체험 전시와 홍보 부스 운영, 블랙이글스 에어쇼, 의장대 시범,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김현관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장(도 비상기획과장 겸직)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 중 군인 가족의 비중이 높은 만큼 군 인력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 영향이 매우 크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대군인 정착지원을 전담하는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제대군인 요구 사항의 적극 반영, 군 부대 협업 강화, 사업 인지도 제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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