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2일 오전 10시 02분경 청라1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 도로상에서 소형차량과 1톤 탑차차량 두 대가 추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소형차량 운전석에 갇혀있던 김모씨(여,55세)외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탑차차량 운전자는 차 밖에 나와있는 상태였고, 김모씨 외 3명은 소형차량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유압스프레더 등 각종 구조장비를 사용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송한 환자 중 소형차량 탑승자 1명은 대퇴부골절로 인한 부상정도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3명은 경상으로 급박한 상황에서도 서부소방서 구조, 구급대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및 이송 조치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주행 시 운전자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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