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월부터 시작되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케어회의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천안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복지관 3개소, 치매안심센터, 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17명의 대상자에게 36건의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중점적으로 논의한 대상자는 메르니에병을 앓고 있는 홀로 삶 어르신으로, 어지럼증이 심하고 자주 기절하기도 하며 신장투석을 받고 있어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대상자에게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논의했다.
이 밖에도 장애, 질환 등의 여러 가지 사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 읍면동별로 사례발표하며 적합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수정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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