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0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기술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재해구호법’ 등을 근거로 설치·운영되는 기구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성, 자원봉사자의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조정·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관내 18개 봉사단체 1,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단체의 임원 및 센터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파견한 재난재해 구호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재난대피 이론과 훈련’,‘재난 물품 이해와 사용법’ 등 체험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킬 수 있는 대피 기술을 체험하고, 재난물품 사용 방법을 익혀 직접 활용해봄으로써,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투입되는 실제 재난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연승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체험형 워크숍은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본인과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상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020년 7월 13일 ‘부천시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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