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서울 15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1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주도]사용후 배터리로 비닐하우스 정전피해 막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비닐하우스내 사용후 배터리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운영
등록날짜 [ 2023년06월30일 12시28분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및 운영 사례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연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업인단체 대표, 관계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농업용 운반차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비닐하우스 정전에 대비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는 사용후 배터리 셀 10개조합 5세트, 충방전제어 컨버터, 3상 인버터, 옥외이중함, 소화기 등으로 구성되어 화재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2019년부터 개발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제품을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태풍 등으로 정전이 일어났을 경우, 비닐하우스 내 환풍기나 개폐기 등 기기 작동이 중단되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비닐하우스 내에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면 정전에도 기기 작동 중단없이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비닐하우스 내 온도를 상시 적정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0월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에 따라 도내기업은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이행하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안전성 검사기관 기준에 맞게 검사인력 교육을 이수하고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도내기업에서 개발한 태양광 가로등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등 5개 제품은 올해 11월 규제특례 기한이 만료되지만, 개정된 법에 따라 올해말부터 안전성 검사를 거쳐 상용화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내 배터리 안전시험동을 준공하고, 안전성 검사장비를 추가 확충하는 등 도내 안전성 검사 기반 마련을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자원순환시대를 이끄는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송형섭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울산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 나선다 (2023-06-30 12:32:20)
[경기김포시] ‘2023 상반기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2023-06-30 12:23:26)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