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도내 학교 화재 예방을 위해 7∼9월 도내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할 소방서 특별조사반과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234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각급 학교 교육연구시설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원 차단 여부, 비상구 폐쇄 등 주요 위법사항 등이며, 화재안전 컨설팅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도내 유치원과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건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에는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학교별 화재 건수는 △초등학교 11건 △ 고등학교 8건 △ 기타 학교 3건 △특수학교 2건 △ 중학교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