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치매통합지원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통합·확대 설치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시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센터 후면에 사무실 및 가족카페 등 184.8㎡를 증축하고 올해 6월 정식개소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9.7%에 해당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그동안 치매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해 치매통합지원센터에서 치매주간보호, 치매 인지건강프로그램, 각종 행정서비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통합·확대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장을 강화군보건소장으로 하고 3개 팀(상담교육팀, 조기검진팀, 쉼터지원팀)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치매통합지원센터 업무를 비롯해 치매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를 비롯해 길상면과 하점면에 인지건강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이곳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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