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및 가족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토), 2023년 ‘행복한 가족’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시간적 문제로 소통과 대화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된 72명의 참여 가족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옛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 자원 관람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계 최초의 함포해전으로 기록되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진포해양 테마공원 위봉함 전시관 둘러 보았다. 무엇보다 위봉함 전시관에서 진포대첩 관련 애니메이션 시청, VR체험을 통해 아동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역사에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가족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글과 사진으로 배우는 역사보다 직접 역사적 공간을 체험하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것도 많이 알게 되었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역사문화 체험은 아동과 부모의 욕구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도록 기획되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진행되었다는 평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가족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낀 모든 것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쌓이길 바란다.”며 “홍성을 이끌어 갈 우리 아동들이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드림스타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을 연계 및 개발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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