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6일 민간 디지털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한 산림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수립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2023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에서 주요과제로 제시했던 “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추진 내용은 ‘세계 선도 산림디지털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공공서비스 개선‧혁신 등 4대 이행 전략과 8개 세부 과제로 구성하였으며, 데이터의 공유‧개방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산림청 대표 혁신사례로는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의 민간 웹‧앱 연계를 들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네이버에서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후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하거나, 케이비(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케이비(KB)페이의 ‘편의기능’을 이용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국가 주도의 정보서비스를 민관협업의 개방형 서비스로 전환하여 혁신적 융합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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