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영양플러스’ 식품 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임신, 출산, 수유기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 영양교육과 식품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자격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5% 미만에 해당하는 임신부와 산모, 수유부, 영유아이다. 다만 산모, 수유부, 영유아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에 해당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진행하는 대면 영양교육에 필수 참여해야 하고 대상자별 맞춤 20여 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식품패키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6월 영양플러스 식품 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점검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점검은 ▲하절기 식품위생 집중관리 방안 ▲작업장 설비의 청결유지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장창고와 배송차량의 적정 보관온도 준수 여부 ▲방충·방서시설 설치 및 자체적 소독 주기적 실시 여부 ▲보관 중인 식품상태와 배송식품 포장작업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또 이달 중으로 우유 대리점 5곳을 대상으로 ▲대상자 명단 관리현황 ▲우유저장고 온도 및 유통기한 품질 ▲영업장 바닥 및 벽면의 청결상태 ▲우유 전달용구의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배송원의 민원 응대와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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