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생산농가, 유통업체, 유통상품기획(MD), 단체급식 부문 등 총 4개 분야다. 참여를 바라는 농가 및 업체·단체는 오는 19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도가 선별해 추천한 자료를 받아 서류·현장·발표심사를 거쳐 10월 11일 전국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한다.
분야별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최대 500만 원, 금상은 장관상과 상금 최대 3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전자책으로 만든 우수사례집 제작·배부 및 언론사 기획보도, 텔레비전 생활정보 프로그램 방영 등 적극적인 홍보도 지원한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농산물우수관리 생산 및 유통을 선도하는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며 “전남도에서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농산물 생산 및 판로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역대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68건 중 12건을 수상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우수 농가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는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 성공사례와 유통 분야 판로 발굴·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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