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참여자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은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온라인 스타트업 밸리, 부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가를 연결하여 기업은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예비창업가는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여 창업가로 성장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1기 훈련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됐다.
15명의 훈련생들은 교육 기간 중 사업자 등록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진행, 우수기업 탐방, 전문가 1:1컨설팅 등 전자상거래 시장의 진입부터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실전까지 창업 전반의 실무를 경험하고 노하우를 터득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그간 교육을 토대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각 사업의 수행, 매출, 피칭역량 등을 발표하고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최우수상(양들의 친목, 이권휘 대표, 프리미엄 양갈비) https://smartstore.naver.com/sheep_party
▲우 수 상(일년곳간, 조지은 대표, 제철음식) https://smartstore.naver.com/oneyearbarn
▲장 려 상(베럴삭스, 윤영주 대표, 양말 등 답례품) https://smartstore.naver.com/bettersocks
최우수상을 받은 이권휘 대표(양들의 친목)는 “혼자 창업을 시도했다면 막막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의 실전 노하우를 배우고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부천 내 예비창업가들과 기업들을 연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창업가가 상생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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