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여름철 오염원이 집중 발생되는 야영장 211개소에 대하여 여름휴가 기간 이전에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야영장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오염원이 인근 계곡 및 하천으로 배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한 상반기 특별점검으로 야영객이 많은 29개소를 선별하여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 하였다.
29개소 야영장에 대하여 폭기조(공기 블로워) 작동, 내부청소, 미생물 상태 양호(폭기조 냄새, 색) 확인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단배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 발생하수의 적정처리 여부 및 50㎥/일 이상 처리시설 기술관리인 등 선임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관리가 미흡한 12개 시설에 대하여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무료 현장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야영장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안내하는 등 관리자가 스스로 수질오염원을 적정 처리하도록 유도하여 ‘청정충북, 맑은물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