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인구문제 대응과 인구정책에 기여한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저출산·고령화의 국가적 현안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최우선 과제인 저출산 극복 사업을 적극 수행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및 출산부담 경감, 촘촘한 지역돌봄 체계 구축 및 보육지원 강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일·가정 균형을 위한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또 ‘일자리가 넘치고 주거와 돌봄 걱정이 없는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 구현’을 목표로 4대 분야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아래 139개 인구정책 과제를 폭넓게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추진,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기반 확충과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일자리, 주거, 양육 친화적 환경과 같은 구조적 문제 해결과 신산업과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유연하고 포용적인 외국인 정책 등 인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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