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근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청라동 늘푸른근린공원, 가정동 바람꽃공원 내 물놀이장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람꽃공원은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 서구로 관리권이 이관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별도로 없으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물놀이장을 휴장한다.
구가 운영하는 물놀이장 주요시설은 물놀이형 놀이대, 우산분수, 원형터널 등이 있으며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구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공원별로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와 함게 사용되는 물을 매일 교체해 안전과 청결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많은 비용을 들여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15일 이후에도 서구 곳곳에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을 준비가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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