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기온 급강하 겨울철 기간 동안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1일(목) 오후 4시40분경 서구 아파트 경비실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9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하면 침구 등 섬유류로 옮겨 붙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망할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전기장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온이라도 장시간 사용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하며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발생 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라텍스 계열의 매트는 고밀도 소재로 열이 잘 빠져 나가지 않아 전기장판과 함께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므로 전열기구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서부소방서는 “겨울철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화재 발생 시 침구 등으로 옮겨 붙을 위험성이 큰 만큼, 외출이나 장기간 미사용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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