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4일 간부회의에서 장마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실국별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장마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간부회의에서도 장마 대응을 언급하며, “최근 장마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13일 국무총리 주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기회를 요청한데 대해 “정부부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므로, 특례 반영을 위한 부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발표가 임박했으므로 마지막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까지 새만금의 지원제도와 값싸고 충분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홍보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잼버리 준비와 관련해“일일방문 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타 시도에서도 행사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최종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발표한 정책과 사업은 실국장이 직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정 혁신의 원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9월까지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굴에 모든 팀원이 참여해 더 신선하고 실현가능성 높은 제안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정부 세수감소와 긴축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예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11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국회의원실과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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