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령 앞바에서 14-16일 3일간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킬보트 J70 종목의 본선 경기 진출 팀 확정을 위한 이번 예선전에는 전문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 요트 동호인들도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예선전에서 1-3위에 입상한 국내 3팀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리는 보령국제요트대회 본선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 기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에서 대회 부대행사로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교실 신청은 충남요트협회 누리집(http://cnyacht.kr/)에서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요트 동호인들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수 있고, 부대행사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을 마련함에 따라 대중들이 요트를 가까이서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을 요트산업의 중심지이자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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