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5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0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김영록 지사, 범람 우려 하천 긴급 점검
보성 벌교천 살피며 산책로 통제·주민 대피 등 대비 철저 당부
등록날짜 [ 2023년07월19일 13시21분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범람이 우려되는 보성 벌교천 현장을 살피고, 하천의 범람이나 둑 붕괴와 같은 상황에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호우경보가 발령된 이후 구례 309.3㎜, 담양 299㎜, 곡성 270.5㎜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18일 새벽 보성과 장흥에서 시간당 54㎜, 광양 40㎜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남지역에선 15일부터 내린 비로 건축물 10동, 태양광발전소 사면유실 1건, 토사유출에 따른 도로통제 4개소 등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19일까지 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보성 벌교읍은 지난 1981년 제18호 태풍 ‘아그니스’로 일강우량 400~500㎜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벌교천 유역에 큰 피해를 남겼다. 벌교읍 시가지 지대는 벌교천보다 낮아 매년 집중 호우 시 범람 우려가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도 동부권에 비가 많이 올 예정이어서 벌교천 산책로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이 우려된다”며 “산책로 출입통제 및 주민 대피 등의 대비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사태 관리지역, 위험 축대, 절개지, 급경사지 등 재해 위험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예측 시 주민이 즉각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재해구호물품을 신속히 배부하고 피해 현장은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응급복구를 시행하라”고 독려했다.

 

전남도는 벌교천 범람 예방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이를 위한 설계를 2022년 6월부터 진행 중이다.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 준설 등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김영록 지사, 첨단기술 활용 재난의 과학적 관리 강조 (2023-07-19 13:24:20)
[전북군산시]강임준 군산시장, 신속한 수해복구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복귀 총력 (2023-07-19 13:15:58)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