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비행자유구역 지정 및 도심항공교통 종합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항공 활성화 및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다양한 경관 및 관광자원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하여 비행자유구역을 지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용역 수행을 위한 용역사 선정과 사전 준비를 거쳐 이번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이솔씨씨앤과 서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착수보고를 하였으며,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 답변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의 과업은 크게 ▲ 비행자유구역의 최적범위 도출 및 지정 ▲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이며, 비행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항공관광 활성화와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이 경남도 전 지역의 비행지역과 도심항공교통을 분석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인 점을 감안하여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비행자유구역 지정 및 도심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하여 남해안, 지리산권 등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비행자유구역 지정과 도심항공교통 기반시설 설치, 교통망 육성 등을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다면 향후 항공관광산업 발전과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용역이 항공관광 및 도심항공교통산업 분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도 항공관광과 도심항공교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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