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오영희)가 최근 등록 어린이 급식소 원장, 센터장 53명을 대상으로 올해 2차 원장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센터 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인천 제과협동조합 전문 강사가 나서 ‘영양 만점 저당 케이크 만들기’로 교육에 참석한 원장과 센터장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방식으로 이뤄졌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한 원장은 “당류를 줄인 케이크을 직접 만들어보며 조리에 대한 흥미와 가공된 단맛보다는 다양한 식재료를 가지는 고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실제 어린이 급식소 급·간식 제공 시 당류를 줄인 메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희 센터장은 “당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다 섭취시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과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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