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동안 남부지방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와 남구 신정동의 문수로 금호 어울림 더퍼스트 아파트 신축공사, 남구 성암동의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사업 등 3곳이다.
울산시 건설도로과 및 발주부서, 인‧허가부서에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을 점검하고 공사현장 배수시설 및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과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7월에는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여름철 호우 대비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및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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