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청 합동분향소 인근 주차장에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45인승)을 설치하여 7월 21일(금) ~ 7월 2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대한 심리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음안심버스 설치 ․ 운영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운영되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유가족, 부상자, 조문객 등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든 방문하여 심리상태 검사, 심층상담을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에게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마음안심버스 내 4개로 구성하여 진행하며 정신건강 평가 검사지를 활용「정신건강평가zone」, 뇌파 또는 맥파 구분하여 검사가 가능한「안정화zone」, 트라우마회복 집단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교육을 제공하는「집단 프로그램 zone」, 뇌파·맥파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집중력, 명상 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1:1 개인상담이 가능한「개인상담 zone」으로 심층적인 심리지원이 이루어진다.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에서 조기발견된 고위험군은 공주국립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심층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등으로 관리 될 방안이다.
이번 합동분향소 마음안심버스 외에도 시·군별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지역의 수요에 따라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25인승)를 지역별로 확대 지원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 심리지원의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불안 및 우울 등 증상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핫라인 ☎1577-0199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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