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간기술지원단과 긴급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GPS를 이용한 드론촬영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사를 완료했다.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입은 148개소(28개 하천)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했고 그 중 37개소는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민간기술지원단은 한국수자원학회경북지회, 하천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기술사회 등 전문가 48명 정도로 구성되어 피해조사, 재해대장작성, 기능복원 및 개선복구사업 기술자문 등 복구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능복원사업:피해시설의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사업
*개선복구사업: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거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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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 복구까지 촉박한 일정에 전문기술지원은 매우 필요한 부분으로 엄중한 시기에 기술 자원봉사는 금액으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 중요하다.
민간기술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고, 경북도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복구계획서는 앞으로 진행될 항구적 개선복구의 토대가 되고, 실시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피해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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