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전업규모 가금농가 340호를 대상으로 가금방역 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매년 동절기마다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의 차단방역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되며,
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7월 25일(화) 양산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리 사육농가는 7월 26일(수)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13시부터 17시까지 4시간동안 실시한다.
축종별로 실시되는 이번 강연은 반석가금연구소 손영호 소장이 맡아, 그간 전국 방역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금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차단방역 수칙을 제공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관리에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 이전에 악성 가축전염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교육․홍보․지원 등의 방역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23년 6월 27일)에 따라 최근 1년간 가축의 소유자와 종사자 모두 가축방역 교육을 3시간 이상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여 우수 방역 농가로 추천받을 경우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보상금 평가 시 가축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경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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