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작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요청해 중앙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긴급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봉화 지역을 대상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소속 직원 155명이 투입되어 침수피해 농작물 정리, 침수 농경지 유입 농경지 쓰레기 제거, 멀칭비닐 제거 작업 등 농가와 농작물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에 제외된 예천의 경우 중장비 위주 복구 및 피해조사로 8월 초에 복구 지원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집중호우 피해가 커 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복구지원 요청과 합동 복구지원으로 빠른 일상회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과 24일 호우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시 동로면과 영주시 봉현면에 소속직원을 투입해 침수된 주택 청소, 집 주변 토사물 제거, 피해 과수원 정리 등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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