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올해도 개인 컵이나 텀블러에 마실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천 얼~水’ 캠페인은 폭염 및 동절기에 부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부천 얼~수’ 스티커가 부착된 카페나 식당에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시민 누구나 텀블러나 개인 컵에 식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참여한 프랜차이즈 카페 및 일반음식점 등의 지속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별 안배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은행, 부동산중개업소 등 1,994개소로 대상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 입구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고 있는 ‘부천 얼~수’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참여업체는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범례→부천 얼~수 참여업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업체에는 ▲인증 스티커 배부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 표출 ▲부천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업체 홍보 지원 ▲전세계 40만 다운로드 수를 보유한 ‘Refill’ 앱 표출 ▲수돗물 품질검사 시행(선택사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환경과(☎032-625-3141~2)로 신청하거나, 신청서(bucheon.go.kr)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pbk78khj@korea.kr) 또는 팩스(032-625-3179)로 제출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얼~수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과 기업,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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